강원랜드가 글로벌 종합상사 STX와 협력하여 중남미 카지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했다. 2024년 11월 14일, 강원랜드는 STX와 함께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자체 제작한 슬롯머신 ‘KL Saberi'(사베리)의 중남미 독점 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로 우루과이에 40대의 슬롯머신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랜드와 STX는 우루과이 수도인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한 호텔에 ‘KL Saberi’ 슬롯머신 4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우루과이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페루 등 카지노 산업이 활발히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로 판매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2018년부터 자체 개발한 슬롯머신을 자사의 카지노 영업장에 도입하여 현재까지 330대 이상의 슬롯머신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외국인 카지노와 필리핀 등 해외 시장에도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중남미 수출은 강원랜드의 슬롯머신을 해외에 선보이는 첫 발걸음이자, K-컬쳐의 일환으로 한국 브랜드를 알릴 중요한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강원랜드는 슬롯머신 수출을 통해 한국의 기술력과 게임 문화를 해외에 전파하며, 한국의 카지노 산업 또한 세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랜드와 STX는 이번 협약을 통해 ‘KL Saberi’ 슬롯머신의 기술력과 품질을 중남미 시장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이 슬롯머신은 기존의 슬롯머신들과 차별화된 기술적 혁신을 담고 있으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슬롯머신 외에도 강원랜드는 K-컬쳐와 한국 카지노 산업의 우수성을 함께 홍보하며, 문화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국내외에서 슬롯머신 자체 제작을 통한 기술력을 입증하며, 우루과이를 포함한 중남미 시장에서 점진적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수출은 중남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첫 번째 중요한 단계로,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제품 경쟁력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랜드의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이번 성과는 남미 시장에서 강원랜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적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이미 국내 외국인 카지노에 19대, 필리핀에 62대의 슬롯머신을 공급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강원랜드는 중남미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강원랜드와 STX의 협력이 이루어진 이번 중남미 슬롯머신 수출은 한국의 기술력과 게임 문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컬쳐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이 사업이 향후 다른 국가로도 확장되며, 강원랜드의 해외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
이번 중남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강원랜드의 슬롯머신은 세계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것이다.